본선진출자 및 결과

2021

2021 중앙음악콩쿠르 본선 심사는 점수제(범위 최하 85 ~ 최고 100점)로 진행하며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한 점수의 평균이 높은 경연자 일수록 상위 순위입니다. 단, 부문 최고득점자의 평균점이 93점 미만인 경우 해당 부문은 1위 시상을 하지 않습니다. 최종 시상 인원 결정은 경연자들의 전체 수준을 감안하여 심사위원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되는 점 참고 바랍니다. (단, 최종 수상자 확정 전까지는 경연자의 신상이 노출 되지 않습니다.)
요강
인원: 참가 접수자 97명 중, 3명 본선 진출
과제곡: 한국 작곡가의 작품 (출판 및 공연된 곡) 1 곡을 포함한 독주회 프로그램
 
본선 심사위원(가나다 순)

계명선, 오윤주, 이혜영, 이형민, 임종필, 정완규

심사표
 
경연순\심사 A B C D E F 순위
1 김정진 92 93 94 93 93 90 92.8 2위
2 류준현 95 92 91 90 90 90 90.8 3위
3 문성우 97 96 96 91 96 95 95.8 1위
 
본선 경연자(연주순)소개 및 개별 심사평
  • 김정진
    피아노 - 김정진
    순서1번
    순위2위
    이름김정진
    학력서울대학교 피아노전공 졸업
    곡명
    J. Haydn - Piano Sonata No. 46 in E Major, Hob XVI:31
    F. Liszt - Après une Lecture de Dante: Fantasia Quasi Sonata
    Shinuh Lee - Chorale Fantasy No. 1 中 IV, V
    S. Prokofiev - Sonata No. 7 in B-flat Major, Op. 83
    심사평
    Haydn 답게 밝은 tone을 유지하고 특히 작은 소리가 초점이 잘 잡히면 좋겠습니다. Liszt는 세부적으로 좀 더 다듬어야 할 부분이 있으나 능숙한 기량과 자신감이 돋보이는 연주였습니다. Prokofiev 역시 전반적으로 좋은 연주였으나 2악장에서 다성부 texture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나타내려는 성부가 떄로는 설득력이 떨어지고 화성처리(pedal)가 다소 아쉬웠습니다.

    하이든의 technique에 색채를 더해 연주해냈습니다. 단지 소리를 만들어내고 듣고 공유하는 노력이 더 필요해보입니다. 한 음 한 음의 가치를 만들어내고 보여줄 수 있는 연주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Liszt, 현대곡, Prokofiev에서는 큰 그림을 그려내며 작품에서 요구하는 디테일을 놓치지 않으려는 집중력과 주의력이 돋보였으나, 본인의 음막을 만들어내기에 밸런스나 음악을 끌고가는 힘(사운드 조절 포함) 등 여러 조절해나가는 능력에 다소 어려움이 느껴지고, 부분에 따라서는 그런 면들이 거칠고 무겁게 몰아붙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러 장점을 지닌 연주자임에도 그 장점을 극대화시키지 못하고 음악회가 단일화 된 느낌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성숙하고 파워풀한 연주력을 갖추고 훌륭한 기량과 짜임새, 구성력 있는 연주를 보여주었습니다. 작품의 성격에 대한 표현력도 뛰어납니다. 가끔은 화려한 윗소리가 아쉽고 좀 더 깨끗하고 선명한 소리를 낸다면 음량이 풍부한 부분에서 섞여 들어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Haydn 곡에서 루바토를 줄이고 스타일에 맞는 연주를 연구해 보면 좋겠습니다.

    Liszt에서 힘이 딸리는 느낌이라 안타까웠고 prokofiev 2악장 경우 노래가 많이 아쉬웠습니다.

    음악의 흐름이 자연스럽고 유연합니다. 매우 테크니컬한 부분들도 음악적으로 처리하는 능력이 있고, 음악이 성숙하고 소리가 풍부합니다. 몰입도와 완성도가 높은 연주이나 소리가 웅얼되지않게 전체적으로 upper part(melody line)이 좀 더 focused toned으로 balance를 잘 맟추면 좋겠습니다.

    연주에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술적 완성도와 소리의 집중도, 응집력이 더해지면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 류준현
    피아노 - 류준현
    순서2번
    순위3위
    이름류준현
    학력서울대학교 피아노전공 2학년
    곡명
    L. V.Beethoven - 32 variation-WoO 80
    R. Schumann - Fantasiestütcke Op. 12
    진은숙 - 피아노 연습곡 5
    S. Prokofiev - Piano Sonata-No. 7 Op. 83
    심사평
    탁월한 소리조절 능력, 풍부한 서정성과 예민한 감수성이 돋보이는 이미 훌륭한 연주였습니다. 한발 더 도약을 위하여 감각에만 너무 의존하지 말고 곡의 성격과 style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이성적으로 제어하고 풀어가야 할 부분들이 있음을 명심하길 바랍니다.

    Beethoven : 기본에 충실하고 악보에 충실하게 연주를 하였습니다. 포현의 밋밋함은 준비 부족으로 보이고,  빠른 variation 중에 안정감을 보이면서 techniqually 연주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Schumann, Prokofiev 장점: 뛰어난 테크닉으로 두 곡이 요구하는 극적 성격 (Schumann의 오이레비우스 플로레스탄/ Prokofiev의 음계, 무조성 내 감춰진 낭만적 요소 등)을 잘 표현해냈습니다.
    단점: 연주홀의 문제 또는 피아노의 문제일수도 있겠지만 본인의 역량을 발휘해서(물론 사전 리허설 없이 힘든 부분이지만) 가능해내고 연주했으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총평:테크닉과 음악적 역량을 갖춘 학생이어서 많은 연구와 학습을 통해 더 발전된 연주자로 성장해 나갈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풍부한 음악적인 에너지와 훌륭한 손가락, 뛰어난 테크닉을 갖추고 있습니다. 고전곡에서 tone을 유지하고 음악을 길게 연결하는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서정적인 부분을 너무 아름답게 음악적으로 연주했고, control도 잘하는 반면 빠른 부분에서 아주 좋은 기량을 갖고 있음에도 흥분하고 성급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relax와 완급의 조절을 생각한다면 더 좋은 연주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eethoven에서 소리의 정돈이나 Beethoven의 음악이 아쉬웠습니다. 덜 정리된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좀 더 입체적이고 다양한 color, 이야기가 있었으면 더 좋겠습니다.
    큰소리를 낼 때 direct한 소리가 나지 않도록 홀을 꽉 채운다고 생각하고 소리를 내보기 바랍니다.

    음악적 표현과 아이디어에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소리와 음역의 조절이 다양한 음악적 ensemble에 매력을 더해줄 수 있다고 봅니다. Prokofiev 소나타의 경우 부분적으로 선명함과 예리함이 더해지면 좋겠습니다.
  • 문성우
    피아노 - 문성우
    순서3번
    순위1위
    이름문성우
    학력서울대학교 피아노전공 3학년
    곡명
    W. A. Mozart - Fantasia in d minor, K. 397
    R. Schumann - Symphonic Etudes, Op. 13
    김새암 - Danse de Lumière
    I. Stravinsky - The Firebird Suite (Arranged by G. Agosti)
    심사평
    시종일관 안전된 control, 자연스러운 흐름과 건강한 소리를 유지하고 과장이나 왜곡 없이도 다양한 표현을 마음껏 할 수 있는 뛰어난 능력의 소유자입니다. Schumann에서 다소 쉽게 지나가버리는 경향을 보인 점을 옥의 티라 할 수 있으나 결정적인 흠이 되진 않을 듯 합니다.

    Mozart: Mozart의 깔끔하고 단정한 작곡 위에 본인의 역량을 얹어서 안정된 기교를 바탕으로 Fantasia의 성격을 잘 표현해냈습니다.
    Schumann:디테일과 큰 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습니다. 소리에 깊이를 더하고 음악을 공유해나가려는 의지로 연주하는 연주자입니다. 페달링&집중력&연주홀과 피아노의 단점까지 커버해내는 역량 등 여러 부분들의 보완이 물론 필요합니다.
    현대곡: 작곡가의 의도를 잘 표현해내는 연주였던 것 같습니다. 인상 깊게 감상했습니다.
    Stravinsky: 악보 읽기부터 분석, 이해 그리고 연주까지의 여정이 길고 험난하고 어려운 곡을 잘 준비하고 이해해서 연주하였습니다.
    총평: Mozart, 현대곡과 다르게 Schumann과 Stravinsky곡은 작곡가와 본인의 연주의 일치점을 아직은 발견하지 못한 듯 준비되었지만 앞으로 더 큰 기대를 품어볼 수 있는 연주자입니다.

    따뜻하고 인간적인 tone을 갖고 있고 뛰어난 음악성, 자연스러운 음악적 흐름과 훌륭한 기량으로 수준 높은 연주를 보여주었습니다. 어려운 작품들도 어려움 없이 쉽게 연주하고 편안한 흐름의 음악을 표현해내는 장점이 있지만 자칫하면 특징이 없는 연주자가 될수도 있으므로 다양한 character와 터치를 좀 더 연구하고 본인만의 연주를 만들어낸다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Tone은 매우 좋으나 Mozart, Scuhmann에서 좀 급하고 프레이즈 연결이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소리를 잘 들을 줄 알고 본인이 이야기 하고자 하는게 잘 전달이 되었습니다.
    완성도 높고 균형이 잘 잡힌 연주였습니다.

    비교적 음악적 공감대가 컸다고 봅니다. 예술적 완성도를 가지고 소통하는 능력이 우수합니다.
요강
인원: 참가 접수자 40명 중, 3명 본선 진출
과제곡: L. v. Beethoven: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61
             (Cadenza자유, 전악장)
 
본선 심사위원(가나다 순)

김성혜, 김응수, 반선경, 백주영, 성현경, 정준수, 피호영

심사표
 
경연순\심사 A B C D E F G 순위
1 조인해 90 92 95 89 89 90 89 90.00 2위
2 장사무엘 85 87 85 86 87 88 92 86.6 3위
3 김지영 95 95 98 95 86 98 95 95.6 1위
 
본선 경연자(연주순)소개 및 개별 심사평
  • 조인해
    바이올린 - 조인해
    순서1번
    순위2위
    이름조인해
    학력서울대학교 바이올린전공 4힉년
    곡명
    L. v. Beethoven -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61 (Cadenza자유, 전악장)
    심사평
    풍부하고 좋은 소리를 가졌으나 소리의 입체감이 부족하고 음악적 타이밍을 보다 자유롭게 구사하여 보다 임팩트있는 연주로 만들어보기 바랍니다. (활의 밀도, 스피드, vib. 굵기와 빠르기 등)
    매 악장마다 뒷부분으로 갈수록 완성도가 떨어지면서 비음악적으로 되어 아쉬웠습니다.

    오프닝 음정 및 1악장 전체적인 옥타브 음정을 더욱 깔끔하게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프레이징 흐름은 좋으나 f로 가는 라인이 좀 더 풍부해야 할 듯 합니다.
    2악장 음악이 편안하고 안정적이였으나 color가 너무 같은 느낌입니다. 3악장 리듬이 좀 더 산뜻하면서 견고하면 좋겠습니다.
    작은 실수들은 잘 넘어갔지만 전체적으로 밋밋한 베토벤이였습니다. f부분의 깊이와 프레이징의 큰 그림을 표현해보세요. 음색의 차이도 아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했으나 좀 단조로워서 다양한 대조, 대비가 필요합니다.

    음악의 본질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할 듯 합니다. 음악을 melody와 같이 연주하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Beethoven 곡은 음악적인 면, 왼손 테크닉, 활의 힘조절, 속도 등 워낙 여러가지 면에서 연주자들에게 부담이 되는 곡입니다. 전체적으로 소리가 단단하고 깔끔한 연주를 보여주었으나 고음에서 음정이 불안하고 소리의 특징이나 비브라토 표현이 다소 낭만적으로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Beethoven 시대의 분위기 곡의 이해도를 더 높여 맑고 절제된 느낌이 들어가면 좋을 듯 합니다.

    차분하고 조용한 부분에서 소리가 받쳐주지 못하며 2악장에서의 아쉬움이 있습니다. Trill에서 음정을 신경쎴으면 좋겠습니다.
  • 장사무엘
    바이올린 - 장사무엘
    순서2번
    순위3위
    이름장사무엘
    학력한국예술종합학교 바이올린전공 졸업
    곡명
    L. v. Beethoven -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61 (Cadenza자유, 전악장)
    심사평
    기본적으로 곡의 완성도가 많이 부족합니다.
    매우 입체감있고 음악적인 소리의 표현력을 가지고 있으나 완성되지 못한 소화력으로 불안하고 음정 실수(낮은 경향)도 잦고 대체로 많이 아쉬운 연주였습니다.
    아무리 작은 pp부분이라도 콘체르토는 오케스트라를 뚫고 전달될 수 있는 내면적 에너지를 가진 소리가 필요합니다.

    전체적으로 음정이 낮고 불안합니다. 1악장에서 큰 실수가 있었지만 끝까지 차분하게 연주에 집중해주는 모습은 좋았습니다.
    Tone이 아주 곱고 예쁜데 베토벤에선 좀 아쉬움이 남습니다. 무거우면서도 하지만 눌러지지않는 선이 굵은 음색을 찾아내면 조화로울 듯 합니다.
    2악장 프레이징 처리가 훌륭했으나 3악장에서 리듬 등 전체적으로 불안하였습니다. 볼륨감을 키워야 할 듯 합니다. 2차 예선때보다 아쉬움이 남는 연주였습니다.

    음악적인 표현이 좋았는데 전체적으로 음정이 불안하고 집중력이 좀 더 요구됩니다.

    Beethoven의 음악에 대해 깊은 이해가 요구되는 곡임을 인지하고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고민하기 바랍니다.
    항상 같은 활쓰기와 vibrato를 하는데, 습관적이지 않고 어떻게 음악의 구성에 맞게 표현을 할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합니다.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안정적인 연주를 보여주었으나 다소 긴장된 모습으로 1악장 초반에서 실수를 하여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연주였습니다. 다이나믹한 변화, 활의 스피드 등 더 다양한 변화를 만든다면 관객들로부터 곡에 대한 집중을 더욱 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좋은 소리를 가졌음에도 특징을 잘 살리지 못하였습니다. 2악장은 너무 소극적 연주로 전달이 안되었습니다. 3악장은 표현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 김지영
    바이올린 - 김지영
    순서3번
    순위1위
    이름김지영
    학력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전공 석사과정 재학
    곡명
    L. v. Beethoven -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61 (Cadenza자유, 전악장)
    심사평
    프레이징과 음악적 이해와 표현력이 아주 좋습니다.
    연주 위치 선정 때문인지 음량/울림이 다른 연주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게 들렸습니다.
    결정적인 음(옥타브 아래 음 혹은 프레이징 마지막 음 등)에서 음정 실수가 아쉬웠습니다.

    전체적인 흐름에서 선이 굵고 음악적인 표현이 훌륭합니다. 부분부분 bow control이 아주 좋습니다. 가끔 vib 속도감이 아쉬웠습니다.
    1악장 cad 음정이 살짝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그림이 좋았습니다. 2악장 p부분이 좀 더 예쁜 color감이면 더 훌륭했을 듯 합니다. 우아하면서도 견고한 3악장이였으나 가끔 tempo가 살짝 흔들렸습니다.
    2차때도 인상 깊은 연주였는데 훌륭하였습니다.

    떄로는 파워풀한 연주가 조금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 잘 정리된 연주였습니다.

    음정이 매우 불안한데 단지 음정의 문제뿐 아니라 화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보입니다. 모든 음들을 좋은 소리로 내는 이유에 대해 깊이 생각을 해봐야 할 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프레이즈 처리, 악상 표현이 자연스럽고 음악의 흐름이 매우 유연하였습니다. 고음에서 소리를 맑고 깨끗하게 안정적으로 만들었으며 소리의 크기, 분위기 등이 자신있으면서도 과하지 않게 Beethoven의 음악적 성격을 잘 살려 연주하였습니다.

    매우 안정적인 연주, 각기 악장의 특징을 잘 살려서 연주하였습니다. 음정이 지속적으로 높은 것은 보완해야 할 점으로 보입니다.
요강
인원: 참가 접수자 115명 중, 4명 본선 진출
과제곡: C. Reinecke: Flute Concerto in D major, Op.283 
 
본선 심사위원(가나다 순)

김미숙, 김동수, 배종선, 박지은, 이봉환, 이윤영, 이현주

심사표
 
경연순\심사 A B C D E F G 순위
1 편다인 91 93 88 91 88 95 88 90.2 3위
2 김보영 88 91 89 90 87 85 88 88.4  
3 이현주 90 89 95 92 93 94 96 92.8 공동 2위
4 김예성 94 90 93 95 93 89 91 92.2 공동 2위
 
본선 경연자(연주순)소개 및 개별 심사평
  • 편다인
    플루트 - 편다인
    순서1번
    순위3위
    이름편다인
    학력한국예술종합학교 플루트전공 3학년
    곡명
    C. Reinecke - Flute Concerto in D major, Op.283 
    심사평
    전체적으로 잘 정리된 연주였습니다. 좋은 소리와 음악성은 갖추고 있으나 dynamic과 articulation의 다양성이 있으면 좋을 듯 합니다.

    전반적으로 차분히 곡을 연주하였습니다. Tone-volum이 좀 더 powerful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고, phrase의 끝음 처리가 약간 불안했던 아쉬움이 있습니다. 각 악장마다 음악적 분석이 잘 표현된 것 같습니다.

    음악의 3요소를 더 생각하면서 연주하면 좋겠습니다.

    음악적으로 연주하려는 자세가 좋습니다. 음악적 호흡을 좀 더 길게 연결해서 변화를 주면 더욱 좋은 연주가 되리라 기대됩니다.

    능숙하고 예쁘게 노래를 잘 하는 연주자이며 컨트롤이 좋습니다. 하지만 1,2,3악장을 다 거기서 벗어나지 않고 비슷하니 지루한 감이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연주인데 시험보는 분위기여서 아쉬웠습니다.

    매우 건강한 울림과 명료하고 깔끔한 음처리가 좋습니다. 다소 빠른 2악장 tempo와 매 악장 후 악기를 빨리 떼지않는 등 '좋은 연주를 더 즐길 수 있는 여운'을 준다면 더 훌륭한 solist로 성장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1악장 도입부분에서 '물결처럼' 이라 표시가 되있는 곳에서 표현이 지나치게 강하게(tone) 느껴졌습니다. 1악장 전체적으로 불안정 하였고 vib.와 음정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전체적으로 표현이 경직되어 있으며 지루하였습니다.
  • 김보영
    플루트 - 김보영
    순서2번
    이름김보영
    학력서울대학교 플루트전공 4학년
    곡명
    C. Reinecke - Flute Concerto in D major, Op.283 
    심사평
    2악장의 표현력은 좋았으나 1,3악장에서 빠른 음들이 가끔 너무 급한 느낌과 가끔 불필요한 accent가 들어가며 거친 느낌이 들었습니다. 고음에서 "f"를 불면 음정이 많이 높아집니다. 전체적으로 좀 더 세심하고 세밀하게 연습하고 작은 detail에 신경쓰면 좋겠습니다.

    예쁜 tone color를 가지고 있으나, 소리를 좀 더 편하게 open해서 연주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Phrase의 끝음 처리가 전반적으로 좀 더 신경써야할 것 같습니다. 음악적으로 very artistic하고 잘 이해한 것 같습니다.

    음악의 3요소를 더 생각하면서 연주하면 좋겠습니다.

    연주에 집중하려는 자세가 좋습니다. 음악적 흐름과 호흡의 연결이 좀 더 매끄러우면 더욱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연주과 되리라 기대가 됩니다.

    처음부터 전체적으로 긴장되고 편하지 않게 보였습니다. 3악장에는 음정이 많이 sharp되고 overblow도 많았습니다. 카리스마 있고 좋은 면이 많은데 본선곡이 노래를 더 많이 해야 하는 곡이라 아쉬웠습니다.

    풍부한 표현력으로 흥미로운 연주를 만드는 능력의 소유자입니다. 긴장감 컨트롤을 통해 안정감있는 리듬, 소리, 테크닉을 구사한다면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1악장에서 리듬 표현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2악장은 음악적 표현이 세련되고 좋았습니다. 3악장에서 테크닉에 미세한 실수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여유가 없으며 급하게 느껴집니다.
  • 이현주
    플루트 - 이현주
    순서3번
    순위공동2위
    이름이현주
    학력한국예술종합학교 플루트전공 2학년
    곡명
    C. Reinecke - Flute Concerto in D major, Op.283 
    심사평
    좋은 소리와 control이 좋으나, 가끔 끝음을 버리는 느낌과 phrase가 끊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자유로운 표현은 좋지만 협주곡이기에 어느정도 일정한 tempo를 유지하면 좋을 듯 합니다. 1,2악장이 특히 변화가 너무 많아 진행이 끊기는 느낌이 아쉬웠습니다.

    악장마다 중간중간 음정이 불안한 part가 몇군데 있었고, 특히 고음 연주시 주의해야합니다. (특히 고음연주시와 2악장에서 좀 더 주의 요망) 역시 phrase의 끝음 처리가 불안정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음악의 3요소를 더 생각하면서 연주하면 좋겠습니다.

    연주에 에너지가 풍부하고 집중하는 자세가 좋습니다. 음악적 변화와 호흡을 좀 더 연결하면 더욱 좋은 연주가 되리라 기대됩니다.

    소리의 울림이 좋고 projection이 좋은 연주자입니다. 음악적인데 1악장에서는 tempo change가 너무 drastic 합니다. 만일 orchestra 반주면 어느정도 tempo는 유지해야 합니다. 그 외에는 연주자다운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여백과 타이밍 표현을 통해 본인만의 여유있는 연주가 매우 훌륭하였습니다. 서정적인 표현 이외에도 콘체르토만의 대범하고 압도하는 에너지의 표현이 더해진다면 더 다채로운 연주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악장 도입부 음악적 표현이 좋습니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tone입니다. 전체적으로 여유있고 세련되게 노래하고 2악장 악상의 표현이 명확하여 자연스럽습니다. 모든 악장에서 음악적 표현에 깊이가 있으며 원숙미가 돋보입니다.
  • 김예성
    플루트 - 김예성
    순서4번
    순위공동2위
    이름김예성
    학력하노버국립음악대학 최고연주자과정 재학
    곡명
    C. Reinecke - Flute Concerto in D major, Op.283 
    심사평
    음악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고 모든 phrase 생각이 잘 전달된 것 같습니다. Detail과 전체적인 음악이 다 정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끌고가는 힘, 진행 능력과 페이스 조절도 좋습니다. 실수가 안타까웠습니다.

    각 악장마다 특징을 살려, 섬세하게 연주에 임해 인상깊었습니다. Very artistic 하고, 곡의 이해와 본인의 개성이 잘 어우러졌습니다. (고음에서 너무 목에 힘을 주는 부분은 조심해야 할 것) 1악장에서 약간 mistake이 있어 아쉬웠습니다.

    음악의 3요소를 더 생각하면서 연주하면 좋겠습니다.

    좋은 소리와 음악적 흐름에 따른 집중적인 연주 자세가 좋습니다.

    control이 아주 좋고 표현력이 좋아서 음악을 아주 잘 끌고갑니다. 1악장에서 실수가 일말의 흠이었습니다. 노련하고 카리스마도 있는 연주였습니다.

    각 악장마다 과감함과 섬세함 등 대조되는 표현이 돋보이는 해석의 연주자입니다. 표현의 폭에 따라 박자 변동이 다소 불안정하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표현에 원숙미가 느껴지며 음색의 변화가 좋습니다. 소리의 컨트롤을 자연스럽게 잘합니다. 1악장에서의 실수가 아쉬웠습니다. 전달력과 호소력이 좋아서 음악적 매력이 있는 연주입니다.
요강
인원: 참가 접수자 42명 중, 3명 본선 진출
과제곡: L. Boccherini: Cello Concerto No.9 in B flat Major, G.482                                   (Grützmacher)
본선 심사위원(가나다 순)

김우진, 김호정, 박경옥, 박태형, 이소정, 이명진, 채희철

심사표
 
경연순\심사 A B C D E F G 순위
1 김재은 95 93 90 92 90 95 91 92.2 2위
2 백승연 88 91 92 90 92 96 95 92 3위
3 이유빈 91 96 95 94 93 97 94 94.4 1위
 
본선 경연자(연주순)소개 및 개별 심사평
  • 김재은
    첼로 - 김재은
    순서1번
    순위2위
    이름김재은
    학력서울대학교 첼로전공 2학년
    곡명
    L. Boccherini - Cello Concerto No.9 in B flat Major, G.482 (Grützmacher)
    심사평
    소리가 풍부하고 음악성이 뛰어납니다.

    소리도 좋고 안정적인 연주가 아주 좋았습니다.
    아주 우수한 면이 많지만 좀 더 바란다면 지금보다 좀 더 긴 phrase를 생각해서 쌓아가는 방법을 연구하면 좋겠습니다. 이미 좋은 음악을 하나 반복되는 경향이 있어서 중간중간 효과가 떨어집니다.

    각 악장마다 시작 부분의 음정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1,3 악장 카덴짜의 표현이 좋았으며 안정적이였습니다. 특히 2악장은 피아노와의 앙상블이 좋았습니다.

    간혹 거친 소리 cotrol이 안되었으나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시원한 style이 좋았습니다.
    반면 즉흥적인 toning이나 좀 더 재미있는 storytelling이 아쉬웠습니다.

    좋은 연주였습니다. 2차 예선에서도 느낀 바지만 안정감있게 연주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가지 생각해 볼 점은 어떤 곡이든 자기의 음색을 만들어 간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연주 집중력이 좋았습니다. 활의 배분으로 인한 Tone 조절에 좀 더 신경쓰기를 바랍니다.
  • 백승연
    첼로 - 백승연
    순서2번
    순위3위
    이름백승연
    학력한국예술종합학교 첼로전공 4학년
    곡명
    L. Boccherini - Cello Concerto No.9 in B flat Major, G.482 (Grützmacher)
    심사평
    음악이 부드럽고 아티큘레이션을 세밀히 잘 표현하였습니다.

    소리를 우아하게 내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장점은 곧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니 본인의 생각외에도 다른 방법으로 음악을 만들어가면 훨씬 다양한 색채의 음악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음악적 표현은 좋으나 약간의 디테일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유연한 연주였습니다.
    소리가 쭉 뻗어나오지 않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간혹 소리 선택에서 울런거리나 쉽게 사라지는 점 생각해봐야 할 듯 합니다.

    자기의 표현 방법이 보이는 연주였고 여유를 가지고 풀어나가는 것이 보였습니다.

    유연한 보잉으로 음악적 프레이징을 구상하는 능력이 뛰어났습니다.
    좀 더 다양한 Tone color가 필요합니다.
  • 이유빈
    첼로 - 이유빈
    순서3번
    순위1위
    이름이유빈
    학력한국예술종합학교 첼로전공 4학년
    곡명
    L. Boccherini - Cello Concerto No.9 in B flat Major, G.482 (Grützmacher)
    심사평
    다채로운 음색이 돋보였습니다.

    전체를 이끌어가는 힘이 설득력있었습니다.

    전체적인 음악적 흐름이 좋았으며 소리가 선명하고 디테일이 살아있어서 연주에 집중 할 수 있었습니다.

    소리를 다양하게 구사하는 능력이 좋았습니다. 특히 사람 목소리를 연상시키는 detail을 보여준 2악장에서 아주 좋은 연주를 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소리 quality,세밀한 표현, 리듬의 경쾌함 등 좋은 연주였습니다.

    발전 가능성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준비한 것 같고 특히 2악장의 소리가 뛰어났습니다.

    구조적으로 짜임새있는 해석이 뛰어났습니다. 잔 실수를 줄이고 좀 더 집중 하기 바랍니다.
요강
인원: 참가 접수자 30명 중, 4명 본선 진출
과제곡: 김소월, 이상 또는 윤동주의 시에 의한 가곡 
             (성악, 피아노, 악기 하나의 총 3인 편성, 연가곡 가능, 연주시간 10분 이내)
본선 심사위원(가나다 순)

배동진, 백승우, 백영은, 임종우, 유범석, 조사방, 최승식

심사표
 
경연순\심사 A B C D E F G 순위
1 조대인 88 85 87 89 86 93 92 88.4  
2 정현우 85 88 93 95 98 95 87 91.6 2위
3 김태호 95 93 90 93 87 85 90 90.6 3위
4 이다빈 90 93 85 87 87 88 95 89  
 
본선 경연자(연주순)소개 및 개별 심사평
  • 조대인
    작곡 - 조대인
    순서1번
    이름조대인
    학력경희대학교 작곡전공 4학년
    곡명
    Soprano, Flute, Piano
    심사평
    흥미로웠으나 평이하였습니다.

    세곡으로 된 연가곡으로, 첫번째 곡은 매우 감각적 표현 위주로 진행되면서 다양한 음형이 나열되어 산만한 느낌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연작시에 따른 서로 다른 텍스쳐의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화성의 연결이 좋았습니다.

    연가곡의 형식이지만 악장간의 양식적 이질감이 아쉬웠습니다.

    가사와 음악의 프레이징 처리가 미흡하여 청중에게 가사 전달이 되지 않았습니다. 가사의 프레이징 처리를 좀 더 음악적으로 하여 청중에게 가사 전달이 요구되는 곡입니다.

    시의 해석은 드라마틱한 측면에 너무 치중해서 구성하였습니다. 노래와 악기가 너무 기악적 처리에 그친 점이 아쉬웠습니다.

    전반적으로 우수하나 부분적으로 연주의 실수가 나타나서 아쉬웠습니다.
  • 정현우
    작곡 - 정현우
    순서2번
    순위2위
    이름정현우
    학력서울대학교 작곡 3학년
    곡명
    소프라누, 플루트, 피아노
    심사평
    평이하였습니다.

    Soprano와 Flute의 음역과 volume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여 연주 효과가 충분히 드러나지 못했으며, 성악 연주자의 현대적 연주 기법 처리가 미흡하였습니다.

    리듬감과 부분들의 연결성이 좋았습니다. 악기들의 유기적 활용이 좋았습니다.

    시어에 대한 소리를 형상화하는 방법과 가곡이라는 장르에 대한 선율의 작법이 아름답게 잘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작곡적 재료(노래)의 일관된 사용으로 구조적 통일성을 잘 이루었습니다.

    이상의 시에서 보여지는 반복적인 요소를 음악적으로도 잘 사용한 곡입니다. 전체적인 시에서 나타나는 분위기 묘사도 잘 되어 음악적으로 완성도가 높아보이는 곡입니다.

    독백부분과 후반부의 노래가 적절히 대조되었으나 리듬의 다양성이 부족하였습니다. 성악이 좋은 노래와 표현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노래와 다른 악기간의 조화가 자연스럽지못하였습니다. 중간 이후 Flute와 Piano의 동일한 리듬의 반복이 노래의 흐름을 방해하였습니다.
  • 김태호
    작곡 - 김태호
    순서3번
    순위3위
    이름김태호
    학력서울대학교 작곡전공 석사과정 재학
    곡명
    베이스, 바이올린, 피아노
    심사평
    서두에 바이올린의 jete와 활 등의 연주로 시작되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연주 기법이 충분히 그 효과를 나타내지 못한 부분이 있으나 성악은 시의 내용을 잘 나타낸 편입니다.

    가사의 의미를 음형적으로 잘 표현하였습니다. 추상적 효과음을 잘 활용하였습니다.

    바이올린 자체의 실험적인 음향과 세 연주자의 합이 만들어내는 사운드의 독특함이 돋보였습니다.
    하지만 가곡이라는 쟝르의 특성상 노래 선율의 프레이징에 대한 고려가 다소 부족하지 않았나 아쉬움이 남습니다.
    결국 남는 이미지가 선율로서가 아니라 여러 음향 단편만 남았습니다.

    현대적인 기법을 많이 사용하여 현대곡의 분위기를 좀 더 나타내려한 의도는 보이나, Bass파트와 악기 파트가 조화롭게 구성되어 들리지 않았습니다. Bass 파트는 전체적으로 독백만 들려 악기 파트의 진행이 성악과 분리된 느낌이 큰 곡이었습니다.

    입체적 부분에 치중하다보니 인성의 고유한 특성이 없었습니다.

    노래에 비해 Flute와 Piano가 기교에 너무 치우쳐 성악의 흐름을 방해하였습니다.
  • 이다빈
    작곡 - 이다빈
    순서4번
    이름이다빈
    학력한양대학교 대학원 작곡전공 졸업
    곡명
    Tenor, Daegeum and Piano
    심사평
    재미있는 작품이었으나 노래가락이 조금은 평이하였습니다.

    극적 표현을 여러 부분에 포함시켜 곡 전체의 구성면에서의 긴장이 분산된 편이나, 시의 내용과는 잘 맞았습니다.

    섬세한 개별 악기의 연결이 유기적으로 움직이기보다는 독립적으로 씌여져서 때론 음악적 흐름이 끊기곤 하였습니다.

    전체적 구성보다 각 가사의 묘사에만 너무 머무르지 않았나 싶습니다.

    Tenor파트와 악기 파트의 앙상블은 좋으나 가사의 음악적 처리가 아쉬웠던 곡입니다. 빈번한 '말하듯 노래하는 부분'이 무리하게 과장되어 들리는 곡입니다.

    국악적 시도가 돋보이는 곡입니다. 역시 드라마틱한 부분에 치중되어 구성적인 면이 아쉬웠습니다.

    전반적으로 노래와 악기간의 조화가 우수하였습니다. 대금이 노래와 연주를 동시에 하는 부분은 효과가 크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요강
인원: 참가 접수자 138명 중, 5명 본선 진출
과제곡: 한국가곡 1곡, 아리아 2곡
 
본선 심사위원(가나다 순)

박미혜, 손혜수, 신상근, 이원준, 양준모, 하석배, 홍혜란

심사표
 
경연순\심사 A B C D E F G 순위
1 권형신 92 88 87 82 86 90 89 88  
2 김지원 89 90 92 92 92 93 91 91.4 2위
3 김연수 86 92 89 88 88 89 95 89.2  
4 문지현 89 92 88 87 94 87 94 90 3위
5 김현지 86 93 87 84 90 88 91 88.4  
 
본선 경연자(연주순)소개 및 개별 심사평
  • 권형신
    성악(여) - 권형신
    순서1번
    이름권형신
    학력파르마 국립음악원 성악전공 석사 졸업
    곡명
    조두남-새타령
    A. Dvořák- [Rusalka] Měsíčku na nebi hlubokém
    G. Verdi- [Ernani] Ernani, involami... Tutto sprezzo
    심사평
    저음을 중심으로 중, 고음의 음색이 일치하는 좋은 발성입니다. 더욱 내용 표현에 접근하기를 바랍니다. Ernani 고음부 무거워집니다.

    legato와 대비되는 프레이징, 디테일이 더 확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매우 아름다운 음성을 가졌습니다. 음역이 저음, 중음, 고음에 모두 부드러운 두성을 섞어서 같은 음색으로 호흡을 열어 레가토로 노래하면 더욱 좋을 듯 합니다.

    경직되어 있는 후두에서 소리를 놓고 두강을 울리는 발성을 공부해야 합니다.

    좋은 발성을 가졌으나 Aria Ernani에서 portamento의 일정한 표현을 해야하는데 급하게 해서 표현력이 부족하였습니다.

    중, 저음도 고음처럼 목이 아니라 몸에 좀 더 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한국가곡) 저음에서 아 발음이 좀 더 모아지면 좋은 고음으로의 길이 더 생길 것 같습니다.

    중, 저음의 피치가 조금 낮습니다. 그러다보니 소프라노 고음 특유의 밸런스가 깨집니다. 소리의 섬세함이 부족합니다.
  • 김지원
    성악(여) - 김지원
    순서2번
    순위2위
    이름김지원
    학력계명대학교 대학원 성악과 졸업
    곡명
    윤이상-고풍의상
    W. Mozart- [Die Zauberflöte] Ach Ich fühl's
    G. Verdi- [La Traviata] È strano!... Ah! forse è lui... Sempre libera
    심사평
    살짝 사용하는  ingolato로 인해 점점 무거워집니다.

    안정적인 숨 위치를 찾아보세요. 정확한 음정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Aria도 Cavalleta 부르듯 하시기 바랍니다.

    아름다운 음성의 성악도로 독일 아리아는 딕션을 호흡으로 던지며 발음 전달에 힘쓰고 Violetta 아리아는 곡 해석은 좋으나 phrase 연결이 호흡과 Legato 되면 더 좋았을 것이란 아쉬움이 남습니다.

    균형잡힌 소리와 높은 소리 포지션으로 편안하고 아름다운 고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한국어, 독일어 딕션 공부를 충실히 해야할 것 같습니다.

    소리의 위치가 높고 폭이 넓은데 위치는 낮고 폭은 좁아야 합니다. Aria의 표현과 고음은 아주 훌륭합니다.

    모음의 울림이 끊기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 나가지면 좋겠습니다. 목에서 잡고 있는 소리를 목을 열어 편안하게 놓으면 좋겠습니다. 산만하지 않고 집중력이 좋았습니다.

    Die Zauberflöte의 고음에서 호흡이 끊겨 실수하는 것처럼 들립니다. La Traviata는 전체적으로 디테일한 부분도 좋았고 고음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 김연수
    성악(여) - 김연수
    순서3번
    이름김연수
    학력서울대학교 성악 4학년
    곡명
    이수인-고향의 노래
    F. Cilea- [Adriana Lecouvreur] Io son l'umile ancella
    C. Gounod- [Roméo et Juliette] Dieu! quel frisson court dans mes veines… Amour, ranime mon courage
    심사평
    좋은 음색이나 ingolato로 인해 둔탁 해집니다. Juliette에서는 한계의 상황으로 보여졌습니다.

    좋은 소리가 유지되도록 끝까지 계산을 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매우 좋은 울림을 가진 성악도입니다. 줄리엣 아리아는 드라마의 표현은 잘 맞았으나 음역이 좀 높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에게 잘 맞는 음역의 아리아였으면 훨씬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중, 저음의 배음이 좋고 성량이 풍부합니다. 다만 소리 하나 하나에 크게 내려고만 하면 레가토와 음악적인 대조를 놓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목 상태가 좋지 않아서인지 가곡 가창 시에는 소리가 정리가 안되어 있습니다. Aria 에서는 좋은 발성이 보였습니다. Adriana Lecouvreur에서는 portamento의 표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모음의 연결에 조금 더 신경 쓰면 좋겠습니다. 음악의 흐름대로 흘러가도록 내버려두면 좋겠습니다. 프레이즈 끝까지 계획하고 컨트롤 해나가는 공부가 필요합니다. 노래할 때 쓸데없는 힘을 빼면 좋겠습니다.

    소리의 음정이 아주 좋으며 호흡이 굉장히 안정적입니다.
  • 문지현
    성악(여) - 문지현
    순서4번
    순위3위
    이름문지현
    학력서울대학교 성악 4학년
    곡명
    윤이상-고풍의상
    W. Mozart- [Die Zauberflöte] Ach Ich fühl's
    G. Verdi- [La Traviata] È strano!... Ah! forse è lui... Sempre libera
    libera
    심사평
    좋은 소리를 가지고 있고 좀 더 정확한 음정, 조금 더 위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선명한 발음을 연습해야 합니다.

    자음이 앞쪽에서 발음되면 더 편하게 노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호흡이 열려 있어 첫 두 곡은 좋았으나 마지막 아리아가 호흡 컨트롤이 잘 안되어 아쉽습니다. Scale 나올 때 H sound를 내는 습관이 개선되면 더 좋을 듯 합니다. 모음 연결하여 레가토 생각하며 노래하면 좋을 듯 합니다.

    높은 소리 포지션으로 쉽고 힘있는 고음이 장점입니다. 다만 오페라 대본 연구와 악보를 더욱 정확하게 공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안정적인 발성으로 표현을 잘하였습니다. 특히 고음은 소리, 기술, 공명이 다 뛰어납니다.

    위쪽에서 울리는 두성이 더 있으면 좋겠습니다. 독일어의 뉘앙스와 모차르트 스타일 음악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아리아에서 주인공의 캐릭터나 음악적 스타일에 대해 더 공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음에서 소리가 너무 빨리 듭니다. 호흡이 약간 모자란 듯 들립니다. 음악성이 조금 부족하고 중음에서 소리를 가끔 놓칩니다.
  • 김현지
    성악(여) - 김현지
    순서5번
    이름김현지
    학력빈 국립음악예술대학 성악전공 석사과정 재학
    곡명
    윤이상-고풍의상
    W. Mozart- [Die Zauberflöte] Ach Ich fühl's
    G. Verdi- [La Traviata] È strano!... Ah! forse è lui... Sempre libera
    심사평
    ingolato로 인해 혀가 뒤로 들립니다. Pamina 음정이 떨어집니다. 오히려 Violetta 소리가 많이 좋아집니다.

    정확하고 일관된 모음을 찾아보세요.

    가사의 표현에 역점 두어 노래하여 표현은 매우 좋으나 호흡과 소리의 레가토가 끊기면 아름다운 노래 전달력이 약화됩니다. 음악의 정확한 음정, 저음도 매우 중요하니 그 안에서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소리 포지션이 낮아서 고음에서 음정들이 떨어졌습니다. 악보를 충실히 공부하고 정확하게 노래하도록 애쓰기바랍니다.

    소리의 위치가 불안합니다. 특히 ach ich 부분은 발음과 발성 위치에서 불안함이 많습니다.

    음악을 표현하고자 함은 좋았습니다. 모차르트 음악에 대한 이해가 필요해보입니다. 소리가 항상 호흡 위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체적 호흡의 밸런스와 소리의 밸런스가 좋습니다. 다만, 딕션이 조금만 더 밝으며 좋겠습니다. 그리고 고음 부분에서 조금만 더 천천히 돌리면 좋겠습니다.
요강
인원: 참가 접수자 115명 중, 5명 본선 진출
과제곡: 한국가곡 1곡, 아리아 2곡
 
본선 심사위원(가나다 순)

박미혜, 손혜수, 신상근, 이원준, 양준모, 하석배, 홍혜란

심사표
 
경연순\심사 A B C D E F G 순위
1 한종원 93 87 86 88 91 89 85 88.2  
2 이종환 92 90 88 90 94 93 92 91.4 공동 3위
3 김태한 94 90 90 94 93 88 93 92 2위
4 박지훈 91 85 89 89 94 95 94 91.4 공동 3위
5 오영광 92 92 92 92 96 97 93 93 1위
 
본선 경연자(연주순)소개 및 개별 심사평
  • 한종원
    성악(남) - 한종원
    순서1번
    이름한종원
    학력서울대학교 성악전공 졸업
    곡명
    임원식-아무도 모르라고
    S. Rachmaninoff– [Aleko] Aleko’s Cavatina
    G. Verdi- [Attila] Mentre gonfiarsi l’anima
    심사평
    레치타티보의 딕션과 표현이 매우 훌륭하고 아리아 집중력과 레가토가 좋음. 음악적 표현이 섬세하고 우아함이 연주에 집중되게 합니다.

    좋은 소리와 음악성을 가짐. 낮은 음역대를 더욱 균형 잡아 베이스로서 더 성장할 것 같습니다. 

    올바른 자세와 음악적인 표현을 착실히 공부하였습니다. 다만 소리적으로 후두가 안정되어 있지 않고 소리의 방향을 앞으로 보내는 연주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큰 소리를 내려하지말고 잘 들리게 하는 방향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타이는 꼭 하세요.

    호흡의 포지션이 음정에 따라 많이 변하지 않으면 좋겠고, 복근에 쓸데없는 힘을 빼면 소리가 더 풍부해질 것 같습니다. 많이 긴장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끝까지 음악에 집중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음정을 좀 더 정확히 하기 바랍니다. 

    간혹 Bass의 소리가 들리긴 하나 아직 Bass Aria를 부르기엔 저음이 너무 약합니다. 심사위원 개인적 생각엔 Bariton처럼 들립니다. 고음이 호흡에 걸리지 않고 나이에 맞지 않게 무거운 노래를 선곡한 것이 아쉽습니다.

    발성적 문제로 고음에서 올바른 공명과 음정 표현이 어려웠는데, 고음에서 부드럽게 가창하면 해결이 될 듯합니다.
  • 이종환
    성악(남) - 이종환
    순서2번
    순위공동3위
    이름이종환
    학력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 4학년 졸업
    곡명
    하대응-산
    E. W. Korngold- [Die tote stadt] Mein sehnen, mein wähnen
    U. Giordano- [Andrea Chenier] Nemico della patria
    심사평
    매우 부드럽고 고음도 잘 열리며 매력적 음색으로 유려하고 힘찬 소리입니다. 독일 아리아에서 프레이즈 연결 중 음정이 flat 됩니다. 소리의 Legato가 아닌 호흡으로 Legato를 하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안정적 발성입니다. 하지만 중음 위치를 다시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뒷 공간을 더욱 활용하길 바랍니다.

    좋은 딕션, 정확한 음악적 표현과 균형잡힌 발성과 호흡을 익힌 것 같습니다. 다만 목에 경직을 조금 줄이고 소리에 피치를 조금 높이면 브릴란떼한 소리도 갖출 수 있을 것입니다.

    말에 여유가 생기도록 엑센트를 향해 노래하기 바랍니다.

    전체적으로 음악이 좀 더 유려하게 흘러가면 좋겠습니다. 언어에서 나오는 뉘앙스와 억양들을 더 열심히 공부하기 바랍니다. 성악적으로 모음을 잘 활용하는 것은 좋습니다.

    독일 Aria 딕션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듯 합니다. Andria Chenier의 Aria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 느낌이 아쉽고 음정과 전체적 템포가 일정하지 않습니다.

    잘 정리된 발성과 음악 표현을 하였습니다. 단 너무 나이 들게 노래 하지 않기 바랍니다.
  • 김태한
    성악(남) - 김태한
    순서3번
    순위2위
    이름김태한
    학력서울대학교 성악과 3학년
    곡명
    김동환-그리운 마음
    H.Marschner – [Hans Heiling ]An jenem Tag
    W. A. Mozart – [Così Fan Tutte] Rivolgete a lui lo sguardo
    심사평
    곡 마다의 특성을 살려 서정적인 정취도 잘 살리고 매우 열리고 자연스런 발성으로 언어적인 표현력과 음악적 섬세함도 매우 뛰어났습니다.

    가볍고 좋은 음색입니다. 중음에서 고음으로 갈 때 너무 밝게 내서 고음 음색이 변합니다.

    예선부터 안정적인 소리와 발성을 선보였습니다. 무리 되지 않는 본선 레퍼토리로 잘 소화해내었습니다. 다만, 중, 저음을 조금 보강하고 배음이 좀 더 섞인 소리를 연구하면 좋겠습니다.

    여유 있는 프레이징을 찾아보기 바랍니다
    .
    레가토를 신경 써서 더 했으면 좋겠습니다. 음악적 라인의 유연함이 좋았습니다. Rivolgete에서 언어의 엑센트를 올바르게 알 필요가 있고 언어를 노래함에 센스가 더 필요합니다. 소리를 가지고만 있지 말고 유연하게 놔주면 더 좋겠습니다.

    한국 가곡 음정이 떨어집니다. 본선으로 선택한 곡목들이 본선에서의 기량을 보여주기엔 조금 약한 듯 보입니다. 그러나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은 충분히 보여주었습니다.

    좋은 소리를 가졌으나 Mozart의 섬세한 표현이 더 필요합니다.
  • 박지훈
    성악(남) - 박지훈
    순서4번
    순위공동3위
    이름박지훈
    학력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전공 졸업
    곡명
    박판길-산노을
    G. Puccini- [La Boheme] Che gelida manina
    J. Massnet- [Werther] Pourquoi me réveiller
    심사평
    유연하고 부드러우며 좋은 레가토를 지녔습니다. 고음은 매우 훌륭하나 전반적인 표현, 섬세함까지 부드러운 호흡의 서포트가 되면 더 좋을 듯 합니다.

    좋은 음색이고 고음이 쉽게나지만 ingolato로 들리지 않도록 발성을 연습하기 바랍니다. 저, 중, 고음 음색이 다 다릅니다. 

    풍부하게 잘 뻗는 소리를 가졌습니다. 다만 후두로 소리를 조절해서 자연스러운 본인의 소리를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자연스러운 빛깔을 찾아보세요.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딕션을 다시 점검하기를 바랍니다. 연미복이면 보타이를 꼭 하면 좋겠습니다.

    중음에서 호흡과 목의 포지션을 너무 높이지 말고 편하게 내려놓으면 좋겠습니다. Puccini에서 좀 더 큰 라인으로 부르면 좋겠습니다. Massnet 아리아는 발음과 표현이 좋았습니다.

    간혹 콧소리가 좋은 빛깔을 방해합니다. 하이 C 음정이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Werther는 고음에서 소리를 너무 밀어냅니다.

    뛰어난 고음, 좋은 소리를 가졌습니다. 단 Chegelia의 portamento를 많이 표현해야 합니다.
  • 오영광
    성악(남) - 오영광
    순서5번
    순위1위
    이름오영광
    학력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전공 졸업
    곡명
    장일남-신고산타령
    G. Bizet- [La Jolie Fille de Perth] Quand la flamme de l'amour
    A. Ponchielli- [La Gioconda] Ombre di mia prosapia
    심사평
    곡의 표현과 음색이 매우 좋습니다. 곡마다의 표현들로 살아있는 아리아로 만들어내는 좋은 연주력을 지녔습니다.

    전반적으로 안정된 음색을 유지하였습니다.

    배음이 풍부한 좋은 베이스 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음악적 표현과 연주적인 표현 모두 좋았습니다. 다만, 레가토 공부와 좀 더 정확한 프랑스 딕션과 소리가 가끔 발라가 생기지 않게 균형을 잘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작게 내도 소리가 잘 들립니다.

    첫 곡부터 음악의 유용함과 무대 장악력이 좋았습니다. 고음에서도 소리를 보내려고 하지 말고 컨트롤이 되면 좋겠습니다.

    중, 저음이 좋으나 고음에서 호흡의 압력이 계속 놓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대체로 곡의 해석이 아주 좋습니다.

    좋은 소리, 발성, 음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 표현에 더 섬세함이 필요합니다. (Gioconda A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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